매달 내는 보험비... 솔직히 매달 매달 쌩돈 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게 사실이다. 나는 아직 건강하고...앞으로 딱히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좀 필요없는 보험은 줄일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때가 있다. 매달 매달 새로운 보험은 늘어나는데, 현재 이 보험상품이 정말 확실한건지도 제대로 잘 모르겠다. 옆집 누구누구는 정말 저렴하게 보험을 들었는데 나도 잘 못 들은건가 하는 불안감도 있을 수 있다.
이번시간에는 잘못된 보험비, 그리고 보험비 절약방법, 또한 같은 보험이라 할지라도 사람마다 내는 보험비가 다른 이유에 대해 살짝 언급하고자 한다.
생활에 필요한 보험! 반드시 알아둡시다!
보험은 아는만큼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절대 손해보시면 안됩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작성하고 실제 고객분들의 사례 이야기가 담긴 소중한 글 입니다. 무단으로 도용하거나 허락없이 퍼가시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가족실비보험 묶어서 보험비 절약하는 방법
가족들이 각자 보험가입되어 있는 부분을 살펴보면, 중복된 부분이 생각보다 꽤 크다. 그런데, 이 부분을 하나로 묶어서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그리고 판매사의 재량에 따라 보험비도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제가 보험설계를 해 드릴때에는 위의 모든 사항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최저가로 설계를 해 드리고 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저렴한 보험비가 탄생되는지 한번 그 이유를 살펴보겠다.
갱신과 비갱신을 적절히 고객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저렴하게 설계를 해드리기 때문이다. 보장을 못받는거 아닌가? 라는 의구심은 접어야 한다. 우리나라 모든상품은 금융감독원에 제지를 받는다. 따라서 보장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야 한다.
보험에 대한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은 "필요할때 가입" 그리고 "지금은 필요없다", "나중에 가입 한다" 등이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가입을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다. 그렇기에 보험사 입장에서는 한분한분이 소중하다.
또한 대부분이 어느 보험상품이던간에 가입되어있기 때문에 추가 가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한명이 보험상품에 첫 판매가 이루어 질 때, 비싼 가격에 판매한다. 상담, 판매 그게 곧 보험사의 수당 및 생계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번 가입이 진행되면 후속 관리가 더 많기 때문에 비싸게 판매한다. (약관전달, 관리, 청구 등) 가입하기전보다 하고 난 후 일처리가 많기에 모든걸 다 계산해서 판매한다. 이렇게 쓰고 보니 세상에는 참 공짜란 없구나 라는 말이 정말 피부에 와닿는다.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알아보고 약간 믿음가는 번지르르한 회사이름을 선택하여 해당 보험사에 직접 가입의뢰가 들어오면 해당 보험업체 관리자는 화려한 스펙(각종자격증)으로 관리에 들어간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 "이 사람은 무조건 가입할 사람" 이라고 확신이 생기면 비싸게 판매한다. 그 사람이 필요에 의해서 가입 의뢰를 했기 때문에 가입자는 이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좀 더 저렴하게 같은 보장을 받는 보험 상품이 더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보험상품에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가족을 묶어서 저렴히 설계를 해버리면 수당도 줄고 나의 계약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묶지 못한다. 4인가족을 예로 들자면 (4명이 모두 성인인 경우) 4번의 건수를 발생시켜야 당연히 수당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하나로 묶어서 1명분에 대한 보험비를 설계할 수 있는 부분도 보함사는 쉽게 그렇게 못한다. 수당차이가 많이 벌어지기 때문에, 한명 한명 가입을 따로 시키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보험비도 4배로 오르는 것이다.
만약 첫 계약자가 결혼을 앞둔 30대 싱글남이면 그 남자로인해 배우자도 소개 받을 수 있고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도 추가 가입시킬 수 있는데 보험을 한번에 묶어버리면 당연히 이게 안되기 때문에 묶어서 가입을 시키지 않는 이유도 있다. (추가 또한 싸인작업과 일이 많아서 안시킵니다) 단! 태아보험이나, 암, 치아보험등은 쉽게 비유하면 옵션이기 때문에 통합으로 전체가 묶이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에 보험사가 많다. 여기서 지점으로 나누면 수만개에 지점이 존재한다. 그 지점도 유지비가 있기에 설계사에게 어느정도 상품가격을 올려서 판매를 한다. 이게 현실이다. 해당 지점도 먹고 살아야 하는 목표가 뚜렸하게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험비는 같은 회사 상품이라 할지라도, 누가 어떻게 판매를 하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발생한다.
이렇게 여러가지 이유로 설계가 되기에 좀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입이 힘든게 현실이기에 요즘은 인터넷으로 다이렉트보험이나 로보어드바이저라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해 설계해주는 시스템이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는 보다 나은 설계를 받으실 수 있다. 제가 하는 일 역시 바로 이 시스템과 같은 일을 대신 하는 일이다.